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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제이알 JR 크로니클스> 회고전 작품 감상

by lamis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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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 JR 크로니클스
<출처:롯데뮤지엄>

뉴욕 브루클린 뮤지엄 화제의 전시 제이알 < 크로니클스 >가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이 롯데 뮤지엄에서 전시된다. 2019년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을 시작으로 독일 뮌헨 쿤스트할레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20여 년간 펼쳐온 주요 프로젝트의 사진과 페이스트업, 영상, 프로젝트 과정을 기록한 아카이브를 포함한 약 1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이알 JR 크로니클스>

제이알은 ' 나는 예술이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장소에 예술을 선보이고 싶다. 그곳의 사람들과  함께 엄청난 프로젝트를 벌이고, 그들이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고 싶다. "라고 이야기한다. 1983년 프랑스 파리 외곽에서 태어난 제이알은 동유럽과 튀니지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다. 10대 시절 그래피티를 그리던 제이알은 2001년 파리 지하철에서 우연히 발견한 카메라를 습득하면서 예술가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이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다. 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거리 예술가로 불리게 된 제이알은 친구들의 그래피티 작업을 기록하고 거리에서 다수의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하였다. 소외된 것에 주목하며, 화려한 이면에 가려져 세상에 보이지 않는 그림자를 카메라에 담으려 했다. 2005년 10월 파리 외곽에서 발생한 소요사태를 카메라에 담고 파리 곳곳의 건물 외벽에 거대한 초상화를 설치하며 < 세대의 초상 >으로 불리는 첫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가 보도되면서 제이알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그는 각국을 여행하며 전 세계 지역사회 사람들의 스토리를 알리는데 주목하기 시작했고, 이름 없는 세상의 그늘진 곳을 작가의 시선으로 작품에 담아낸다. 전 세계 40만 명 이상이 참여한  < 인사이드 아웃 >은  2011년 TED 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아그네스 바르다 감독과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칸느 골든아이상을 받는다.

 

다양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회고전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이알은 문화, 사회, 정치적인 주제에 관심을 갖고 대중과의 협업과 소통을 토대로 지난 20년간 펼쳐온 작품을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 소개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예술을 통해 그 의미를 확장시켜 나갔다. 14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국경을 넘어 제이알이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동시대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과 대화를 이끌어 냄으로써, 대중들은 제이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세상의 편견 < 선입견에 저항하다 >은 자유로운 그의 예술작업을 잘 보여주는 < 거리 전시회 시리즈 > 작품으로,  그래피티를 그리며 익숙한 건물의 외벽에 사회 구성원들의 사진을 촬영한 사진을 붙여 선입견이 가득한 세상에 저항하며 지역 사회의 모습을 담고 다수의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일상 속 장면들을 더 디테일하게 느낄 수 있도록 28밀리미터 광각 렌즈를 사용한 초상 사진 작품들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국경 벽에 양 국가 사람들의 대형 초상사진을 전시한 < 페이스 투 페이스 >, 성차별을 겪는 여성들의 스토리를 담은 < 여성은 영웅이다 >, 제이알의 친구이자 영화 ' 레미제라블 ' 감독인 래드 리의 모습을 담은 < 브라카쥐, 래드 리 >이다. 제이알의 창의적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 인사이드 아웃 >은 온라인상의 전시,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설치된 피크닉 사진은 예술로 국가적 대립을 뛰어넘는 소통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도슨트와 함께 감상하는 시간

제이알 < 크로니클스 >는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 뮤지엄에서 2023년 5월 3일부터 8월 6일까지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입장 및 발권 마감은 오후 6시 30분이다. 당일 입장 티켓으로 관람 후 재입장은 불가합니다. 전시 관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도슨트 작품 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진행 되며, 50분간 진행된다. 제이알의 작품과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흥미로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본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는 네이버 VIBE을 통해 언제든지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미술 교육프로그램인 ' ART STUDIO '도 운영한다. 어린 관람객들이 전시 해설을 듣고 창작 활동을 함께 하며 제이알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장 내 소지품 반입은 제한될 수 있으며, 롯데몰 물품 보관함은 2시간 무료 또는 롯데뮤지엄 물품보관함은 1시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전시장 내에서는 정숙하며, 안전을 위해 작품과 거리를 유지한다. 전시장 내부에는 유모차 반입이 불가하여 전시장 입구에 비치한다. 전시장 내에서는 휴대폰을 제외한 사진 촬영은 불가하며, 플래시 사용도 제한된다. 음료 및 음식물 반임이 불가하고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된다.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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