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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엘 슈발리에> 디지털 뷰티 작품 감상에 대해

by lamis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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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엘 슈발리에
<출처:아라아트센터>

미구엘 슈발리에의 개인전 < 디지털 뷰티 >가 서울에선 처음으로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 미디어 아트를 비롯해 로봇 드로잉, 컬래버레이션 작품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브랜드 협업 부스, 아트숍 등이 구성이 있고 관람자가 스스로 붓이 되어 빛의 회화를 그려보는 직접 즐기는 체험형 전시도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

디지털 아트 선구자인 슈발리에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건축, 패션, 공공 아트, 설치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1978년, 그는 시각 예술을 컴퓨터로 표현하기 시작한다. 1980년대 이후에는, 오직 컴퓨터에만 집중한 작품 활동을 하며, 대중 매체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획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했다.  LED / LCD 화면, 3D 프린트 조형물, 홀로그램 등으로 투영해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2022년 문화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수여하는 문화 예술 훈장을 받는다.  국내에서는 2021년 제주에서 ' 디지털 심연' 개인전을 열었고, 누적 3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이력이 있다. 그의 작품은 자연과 기술의 관계성을 현대사회를 구성하는 네트워크와 정보의 흐름에 대한 관찰로 다양한 주제로 발전하고 있다.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한 그는 빛과 색채를 통해 마법과 같은 가상세계를 디지털로 구현한다. "한계 없는 가능성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신기술의 본질은 여전히 나를 끌어당긴다" WWD KOREA 인터뷰하였다. 미구엘 슈발리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술적 표현을 통해 현대 사회와 인간, 자연, 기술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그의 작품은 다채로운 색채와 회화적 요소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형상을 통해 현대인의 복잡한 감정과 경험을 반영합니다.

디지털 시술을 활용한 작품 구성

전시 작품은  총 14개의 설치 작품 외 드로잉과  다큐멘터리 등 총 79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그의 신작 4점이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전시되고 있다.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얽힌 그물망 사이로 사람들이 헤엄치듯 움직이면, 형태와 색이 끊임없이 바뀌며 관람자의 움직임에 반응한다. 우리가 살면서 맺혀 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관계를 보여준 작품이다.  얼굴을 인식하는 감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 관람객의 초상화를 그려내는 <기계의 눈>, 패트릭 트레셋과 협업한 작품 <어트렉터 댄스 >는 디지털 기술과 로봇 예술을 결합한 이색적인 설치 작품으로  5개의 로봇 팔이 같이 움직이며 다양한 색과 형태를 그리고, 완성된 특별한 그림이 전시장 벽에 걸어진다.  50~60년대 기하학무늬 그래픽 옵아트에 영감을 받아 재현한 14m 높이의  <디지털 무아레>, 컴퓨터와 3D 프린팅, 홀로그램 등 다양한 기술을 예술과 콜라보한 작품들이 관람하는 즐거움을 준다. VR을 이용한 제너러티브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머신 버전 >등이 있다.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들은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인간이 만든 문명과 자연을 모두 포함하는 세계와의 관계에 대해 풍부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바닥에 설치된 인터랙티브 작품으로, 관람객의 발걸음에 따라 색채와 패턴이 실시간으로 변화합니다. 이 작품은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디지털 아트의 매력을 극대화합니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감상할 기회

이번 전시는 디지털 아트의 선구자인 미구엘 슈발리에의 예술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관람객들에게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그의 작품은 현대 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합니다.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에서 주관하는 < 디지털 뷰티 >는 2023.01.18 ~ 2024.02.11 까지 전시되고, 매월 세 번째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 시간은 10:00 ~ 19: 00이고 입장 마감은 18시이므로 관람 시 참고하기 바란다. <어트랙터 댄스 2023>는 매시간  정각에 30분 동안 작동하니, 시간 체크하여 관람해야 한다.  지상 1층에는 작가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는 영상관과 컬러링 존,  블록존 등 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전시와 체험존까지 관람하면 약 2시간이 소요하고 있으며, 굿즈샵도 운영되고 있다. 전시장 내부에 애완동물 출입이 제한되며, 모든 음식물 반입이 불가하다. 실내가 다소 어둡고 계단이 많으며, 작품 벽면에 거울이 설치되어 있으니 관람 시 주의해야 한다. 전시 작품들 중에 플래시 빛이 표함 되어 있어, 해당 상황에 이상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해야 한다. 관람료는 유료이며, 전시 예약 시 종이 티켓이 아닌 QR코드 확인 후 입장 한다. 디지털 뷰티는  지상 1층 ~ B4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 기간 중 지상 5층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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