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세계 갤러리에서는 현대미술의 대가, 앙리 마티스를 기념하며 특별전 <LOVE & JAZZ>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마티스가 추구했던 예술적 자유와 색채의 혁신을 중심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탐구하는 자리로, 특히 그의 말년 작품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됩니다. 이 전시는 광주신세계백화점 개점 30주년을 기념하여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객들에게 미술을 통한 행복과 감동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마티스의 작품을 통해 색채와 형태의 경계를 허물고, 그가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광주 신세계 갤러리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앙리마티스에 대해
앙리 마티스(1869–1954)는 프랑스 북부 르샤토캄프레시스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법학을 공부하며 법률가로서의 길을 걸으려 했으나, 22세에 미술로 전환하며 예술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1893년 파리국립미술학교에 입학한 그는 귀스타프 모로의 가르침을 받고 원색의 대비를 활용한 강렬한 표현을 탐구합니다. 마티스는 색채의 힘을 믿었고, 그를 통해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20세기 초, 마티스는 야수파(Fauvism) 운동의 핵심 인물로 활동하며 밝은 색상과 보색 대비를 통해 전통적 미술 관습을 뒤집고 새로운 예술적 흐름을 열었습니다. 앙리 마티스의 대표적 아티스트 북 "JAZZ"와 함께 그가 사용했던 '컷아웃'(cut-out) 기법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이 소개됩니다. "JAZZ"는 재즈 음악의 자유롭고 즉흥적인 정신을 반영한 작품으로,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구성으로 그만의 독창성을 드러냅니다. 그의 창작 세계는 초기 회화에서부터 컷아웃 기법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실험과 도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이 악화된 말년에는 가위와 색지를 활용하여 형태와 색채를 재창조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휠체어에 의지하면서도 예술적 열정을 잃지 않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컷아웃' 기법이라는 독창적인 작업 방식을 확립했습니다. 야수파의 대표 화가이자 20세기 현대미술을 개척한 거장으로 평가받습니다.
후기 작품을 조명하는 < LOVE & JAZZ>
전시에는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이 그의 작품 세계를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마티스는 색과 형태의 실험을 통해 재즈의 즉흥성과 조화를 닮은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창조했습니다. "JAZZ"는 마티스의 아티스트 북으로, 재즈 음악의 역동성과 자유로움을 색채와 형태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강렬한 색상과 단순한 구성이 돋보이며, 삶을 자유롭게 즐기는 데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 '이카루스'는 특히 유명한 작품으로, 추락하는 이카루스를 단순화된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강렬한 색채와 인간의 꿈과 도전에 대한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피에로의 장례식'은 피에로라는 캐릭터의 삶과 죽음을 다룬 작품으로, 대조적인 색채와 단순한 구성으로 삶과 죽음의 순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달콤한 수면"은 잔잔한 색채와 유연한 형태를 통해 평온한 삶과 감정을 표현합니다. 로사리오 성당과 종교적 작품 전시에서는 마티스의 말년 작품 중 하나인 로사리오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와 세라믹 패널화도 소개됩니다. 이 작품들은 그의 종교적 영감과 예술적 열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술적 유산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생명의 나무"는 자연광과 색채의 조화를 통해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티스의 색채 사용과 컷아웃 기법의 독창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장의 영감을 감상할 기회
이번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기 야수파 시절의 작품부터 후기의 실험적인 컷아웃 작품까지 마티스의 예술적 궤적을 따라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전시 장소는 광주 신세계 갤러리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내)이며, 전시 기간은 2025년 3월 7일 ~ 4월 21일까지입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마지막 입장 시간 오후 7시 30분)이고, 입장은 무료입니다. 이번 전시는 신세계갤러리의 넓고 개방적인 공간에서 진행되며, 각 작품은 마티스의 예술 철학을 반영한 테마별 전시 공간에 배치됩니다.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이동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작품과 관련된 상세한 해설 패널이 제공됩니다. 또한, 도슨트 투어가 매일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 내에는 카페 및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전시 관람 후에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 숍도 운영되며, 마티스의 대표 작품이 담긴 엽서, 포스터, 도록 등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광주 신세계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앙리 마티스 특별전은 그의 색채와 형태 실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방문하여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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