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원, 생각이 머무는 숲의 시작
사유원의 시작은 단 한 그루의 모과나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천년을 살아낸 귀한 모과나무들이 개발 과정에서 뿌리째 뽑혀 나가던 순간, 한 사람이 이를 지켜내기 위해 숲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며 ‘사유원’이라는 공간이 탄생합니다.
이 공간의 이름 ‘사유원(思惟園)’은 ‘깊은 생각이 머무는 정원’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소란스러운 일상에서 벗어나, 나 자신과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사색의 숲’으로 조성된 이곳은 단순한 휴식처가 아닌 철학적 공간, 예술적 공간, 그리고 생태적 공간으로 확장되어 있습니다.
자연과 철학, 건축이 조화를 이룬 공간들
사유원은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입니다. 국내외 건축가들과 조경가, 예술가들이 협업해 조성한 건축적 철학과 미학이 깃든 공간들에서 ‘머무는 생각’이 가능합니다.
세계적 건축가와 조경가가 만든 공간
- 알바로 시자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 소요헌, 소대 등 대표 공간 설계
- 승효상, 최욱, 박창렬 – 건축적 철학과 명상을 담은 공간 설계
- 정영선, 박승진 – 국내 조경계의 거장이 조성한 감성적 정원
- 카와기시 마츠노부, 김현희 – 조명과 미학을 공간에 녹여냄
사유원에서 만나는 주요 공간들
- 소요헌: 우주와 하나 되는 철학적 북카페 공간
- 명정: 하늘만 보이는 마당, 망각과 피안을 테마로 한 장소
- 첨단: 별을 관찰하기 위한 제단, 사유원의 가장 높은 지점
- 가가빈빈: 본질과 꾸밈이 균형을 이루는 쉼터, 카페 겸 전시공간
- 유원: 한옥과 정원, 팔공산의 기운이 흐르는 전통의 미
사유원 산책 코스, 나만의 시간을 걷다
사유원은 1시간부터 최대 4시간까지 산책 코스를 제공해, 개인의 컨디션과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목련길 (1시간)
- 백일홍길 (2시간)
- 모과길 (3시간)
- 고송길 (4시간)
관람 안내 및 요금 정보
구분 | 주중 | 주말/공휴일 |
---|---|---|
성인 | 50,000원 | 69,000원 |
학생 | 45,000원 | 62,000원 |
※ 20인 이상 단체 10% 할인
※ 군위군민 50%, 국가유공자/보훈자 30% 할인
※ 사전 예약 필수 (당일 잔여석 있을 경우 현장 입장 가능)
운영 시간 및 위치
운영일 | 화요일~일요일 / 공휴일 09:00~17:00 |
휴원 |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
주소 | 경북 군위군 부계면 치산효령로 1150 |
Q&A
Q. 사전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한가요?
A.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지만, 잔여석 있을 경우 현장 결제 입장도 가능합니다.
Q. 사유원은 누구나 입장 가능한가요?
A. 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단체 예약제로만 운영됩니다.
Q. 환불은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A. 여행 7일 전까지 100% 환불 가능합니다. 이후는 불가하지만 타인 양도는 가능해요.
Q. 해설 투어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도슨트와 함께 송수신기를 통해 개별 해설을 듣는 방식입니다. 유선 이어폰 지참 필수입니다.
Q. 사유원 외 어떤 장소가 포함되어 있나요?
A. 군위의 명소 화본역에도 방문합니다.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2024년 영업 종료된 간이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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