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 전 정동을 오가던 사람들의 꿈과 열망이 다시 빛으로 깨어납니다. '2025 정동야행'이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를 주제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특별한 여정으로, 오직 이틀 동안만 진행됩니다. 지금 바로 정동의 밤을 경험할 준비를 해보세요! ✨🌙
정동야행이란 무엇인가?
'정동야행'은 한국 최초의 야간 문화재 축제로, 정동 일대의 근대 역사문화유산을 밤에 개방하여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서울 중구 대표 축제입니다. 2015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5월과 10월에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2023년부터 다시 중구청 주관으로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했습니다.
2025 정동야행 주요 일정 및 특징
2025 정동야행은 5월 23일(금)과 24일(토),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23일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24일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립니다. 특히 올해는 '빛'을 테마로 다양한 야간 경관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펼쳐지며, 덕수궁 돌담길 포토존, 청사초롱 거리, 등롱 만들기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정동야행의 핵심 프로그램 ‘7夜’
2025 정동야행에서는 다음과 같은 7가지 테마로 정동의 밤을 수놓습니다.
- 야화(夜花): 역사문화시설 야간 개방
- 야사(夜史): 정동길 체험 프로그램
- 야설(夜設): 거리공연
- 야로(夜路): 역사해설투어
- 야경(夜景): 야간경관 연출
- 야식(夜食): 먹거리 부스 운영
- 야시(夜市): 수공예품 예술장터
덕수궁 중화전 앞 고궁음악회, 대사관 특별 투어, 야경 조명쇼 등 다양한 테마별 행사가 펼쳐집니다.
2025년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
올해는 특별히 정동에 있는 박물관, 종교시설, 국가유산, 미술관, 공연장 등 35개 시설들이 22시까지 개방됩니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을 개방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추가되었습니다. 정동제일교회, 성공회서울주교좌성당에서는 오르간 공연과 브라스 밴드 공연이 열립니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는 미디어 파사드 음악회 '정동연회'와 건축특강이 예정되어 있어, 문화적 깊이를 더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따라 흐르는 이야기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기 체험', '손글씨 엽서 만들기', '전통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마련됩니다.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합니다. 또한, 을지로 조명상가 협력으로 설치된 포토존과, 중구민이 참여한 '나의 빛나는 미래' 메시지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전시되어 있어 산책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주민 참여로 더욱 빛나는 야행
2025 정동야행은 '야행지기'로 참여하는 200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합니다. 정동 플로깅, 현장 점검, 방문객 안내 등 주민 주도의 축제 운영이 돋보입니다. 또한 정동을 그리다 그림 공모전, 어린이기자단 미니어처 테라리움 제작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구분 | 내용 |
---|---|
축제명 | 2025 정동야행 |
일정 | 5월 23일(금) ~ 5월 24일(토) |
장소 | 덕수궁 돌담길 및 정동 일대 |
운영시간 | 23일: 오후 6시 ~ 밤 10시 24일: 오후 2시 ~ 밤 10시 |
주요 프로그램 | 7夜 프로그램, 고궁음악회, 대사관 투어, 포토존 체험, 예술장터 |
Q&A
Q1. 정동야행은 입장료가 있나요?
정동야행은 대부분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단, 일부 특별 투어나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2.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한가요?
네,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먹거리존 등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Q3.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나요?
네,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진행되는 역사해설투어가 마련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Q4. 덕수궁 돌담길 포토존은 어디에 있나요?
덕수궁 돌담길 초입과 정동공원 일대에 을지로 조명상가 협력으로 설치된 포토존이 있습니다. 별빛 쉼터도 마련됩니다.
Q5. 특별 추천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과 선우정아가 출연하는 고궁음악회, 주한영국대사관 투어, 배재학당 미디어파사드 '정동연회'를 추천합니다.
'2025 정동야행'은 단순한 야간 축제를 넘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특별한 시간 여행입니다. 빛으로 가득 찬 정동의 밤을 걸으며, 130년 전 사람들의 꿈을 오늘 우리의 꿈으로 이어가 보세요. 미래를 향한 여정이 지금 정동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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